평가도 최하 수준 기상청, ‘성과급’으로 최근 4년간 200억원 받았다

기상청이 성과급으로만 최근 4년간 200억원을 수령하였다고 알려지고있다. 기상청은 정부 자체 평가도 최하 수준이었다.

지난해 43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업무평가에서 기상청은 통계청, 방사청 등과 함께 가장 낮은 C등급을 받았다.

‘기후적응 역량제고’와 같은 국정과제 분야는 보통 수준, 국민 체감도를 강조하는 정책 소통 분야는 낙제점을 받았다.

그런데도 기상청은 지난해 52억 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이렇게 최근 4년간 기상청이 수령한 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직원 1인당 한 해 평균 350만원 정도를 성과급 명목으로 가져간 것. 성과급은 기관 평가와 별개로,

공무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에 따라 정부 예산에서 지급된다고 전해진다.일각에서는 국민 체감도와 상관없이 매년 똑같이 포상하는 건

성과급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중이다. 기상청은 “성과급은 정부업무평가와는

무관하게 받는 것”이라면서도 “예보 정확성을 높여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