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안돼.. 차별 없이 전 국민 다 받아야 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2차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 주장은 상위소득 납세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자

여당의 보편복지 노선에서 볼때 어불성설”이라며 전 국민 대상 지급을 거듭 촉구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50%에만 지급하자”는 주장이 나온 데 따른 비판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소득 하위 50%에게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재정당국의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빠른 결정과 집행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두고 이 지사는 “별 차이도 없는 하위 50%와 하위 50.1%를 구별하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더 많은 세금을 냈거나 내야 할 사람들을 경제정책 집행에서 배제해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되고,

부자에 대한 관념적 적대성의 발현이라면 더더욱 안 될 일”이라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21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맞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서둘러야 한다”며

“모든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개인당 30만원 정도를 지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히기도 했다.